오드리 햅번의 로마의 휴일 그곳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 스페인 광장에 가보다...그 첫째날

 

파리에서 로마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파리 여행의 감동을 뒤로 한채 로마에 입성하였습니다. 몇년전에 갔다온 곳을 이제서야 올리는군요. 2009년 당시 로마의 2월 날씨는 쾌청하고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로 마치 우리나라의 봄날씨를 보는 것과 같더군요. 파리의 드골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트레인을 타면서 담벼락에 페인팅을 보며 예술이라 생각했던 착각이 여기 로마의 벽페인팅을 보고 참 지저분한 동네구나.. 시내에는 그나마 나았지만 역 주변은 특히 심했습니다.

 

 자전거나라에서 주체하는 무료 야경투어는 무리인것 같아서 로마는 시내투어와 바티칸투어를 예약을 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야간투어를 할걸 후회되는군요. 다른분의 리뷰를 보니까 괜찮더라구요. 시내투어는 콜로세움 → 캄피돌리아 광장, 포로로마노 → 베네치아광장 →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국왕기념관 → 판테온 → 나보나 광장 → 즐거운 점심시간 → 카타콤베 →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이런순이 기본 순인데요. 콜로세움은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콜로세움(Colosseum)

 

개선문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콜로세움 앞에는 옛 로마 병정으로

변장한 건장한 두사람이 서 있었는데 좀 치마를 입고 있어 좀 추워 보였고

호객 행위를 하는것으로 보아 함께 사진 찍고 돈을 요구 하는것 같았어요.

콜로세움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야 하고 로마패스를 구매 안해서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로마의 휴일로 더 유명해진 곳곳의 거리에 이런 간판이 보였는데요.

수십년이 지나도 인기는 시들지 않나 봅니다.

 

 

 

진실의 입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펙과 오드리햅번이 나오는 진실의 입에서 한컷..

원래 진실의 입은 근처 맨홀 뚜껑이었다죠. 맨홀 뚜껑도 어쩜 저렇게 예술적인가요.

감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줄서서 20분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와서 일단 손을 뚜껑입으로 직행...

 

 

 

 

 

 

포로로마노(Foro Romano)

 

카피톨리오 언덕과 팔라티노 언덕 사이에 위치한 로마의 중심지로

직접 들어 가지 않았고 언덕에서 잠시 사진 찍을 시간을 주었습니다.

 

 

 

비토리오 엠마누엘2세 국왕기념관

 

야간 투어시 더 빛이 나는 국왕기념관 사실 이곳 때문에 야간 투어 안한것이 후회되네요.

낮에 보는 것과 다른 장관을 이루는 국왕기념관 다음에는 꼭 가볼거야...

 

 

 

우연히 저희 식구와 동행하게된 서울에서 여행온 사람들 버스 승강장에서도

포즈를 취하는 군요. 정말 버스 정류장도 예술 그 자체 더군요.

이 곳에서 버스르 타고 나보나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의 강의 분수

 

 

 

 

 

판테온(Pantheon) 신전

 

현대 기술로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과학과 건축의 한계를 넘나드는 판테온 신전 앞의 대리석 기둥 들은 먼곳에서 실어 왔다는데 20m가 넘는 기둥을 어찌 운반했는지 궁금하군요. 신전안은 정오만 되면 천정의 구멍으로 부터 빛이 들어와 한곳에 비춘다고 해서 그 곳에 사람들이 신기 한듯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바닥은 배수가 잘 되도록 약간 기울어져 있었고 돔으로 된 천정은 거인이 뚜껑을 한번에 들어 옮겨 놓은 것처럼 잘 짜여 놓여져 있어 그 당시의 건축 기술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점점 투어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마지막 코스인 트레비분수와 스페인 성당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고 하니 우린 열심히 동전을 어깨 너머로 던졌어요. 분수 아래는 세계 각국의 동전들이 싸여져 있더군요. 이 동전들은 나중에 걷어서 기부를 한다는 군요. 좋은 일에 쓰인다니 한결 기분이 좋은 분수대입니다.

 

 

 

로마의 휴일의 스페인 광장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스페인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영화 장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는 특히 세계 각국의 젊은들이 많이 모이는데요. 해가 질무렵 광장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가로등과 어울려 스페인광장의 멋을 느낄 수 있군요. 맞은 편에는 고급 상점들이 많이 있는 콘도티 거리입니다. 유명 명품숍들이 즐비한데, 여성들의 구매욕을 당겨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일은 바티칸 투어를 예약 한지라 우린 일찍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콘도티 거리를 안본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로마의 이미지는 자유로움과 낭만 그 자체였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축 양식과 거리, 가게들 처음 가본 유럽의 도시로 첫 손가락에 꼽는 로마의 이국적인 풍경들은 충분히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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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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