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가 생명력을 불어넣은 주택 카사바트요(Casa Batllo)

                                                                              

 

가우디 작품을 따라서 - 카사바트요(Casa Batllo)

 

그라시아 거리에서 가우디의 또 다른 작품 카사바트요 주택이 있다. 카사 밀라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쉬웠다. 동물의 뼈로 만든 듯한 건물 외관과 내부는 충분히 여행자들이 흥분할만하다.  카사밀라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 19C 말에 낡은 건물을 허물고 도시를 재정비화하는 사업이 한창일때 지어진 가우디의 건축물이다. 일반 건축보다 가우디의 카사바트요는 마치 동물의 뼈를 형상화 하여 주택을 지어서 흡사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감동을 받았었다.

                                                                                  

 

2005년에 카사바트요는 정식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고 더욱 많은 관객들로 붐빈다. 우린 가우디투어로 잠시 들려보았지만 다음에 올때는 시간을 두고 자유여행으로 한번 다시 들려 보고픈 곳이었다.                                          

 

Prices & Opening hours

 

가격 : 어른(22.5유로), 청소년(19.5유로),7세이하(무료)
오픈시간 : 매일 오전 09시 부터 저녁 9시까지(마지막 입장시간 저녁 8시)
예약 사이트 : www.casabatllo.es/en

 

How to get there

 

버스 : H10, V15, 7, 22, 24번
매트로 : 2,3,4호선 이용 그라시아역에서 하차(Passeig de Gràcia)

주소 : Passeig de Gràcia, 43 08007 Barcelona
Tel: +34 93 216 03 06

            

 

 

입장료를 내고 입구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고불고불한 계단이

먼저 눈에 뜨인다. 마치 동물의 뼈 모양으로 생겨서 매우 흥미로웠다.  

 

 

실내 내부 입구문 모습

 

 

내부 유리창으로 바라본 그라시아 거리 풍경

 

밖에서 보면 뼈 형상의 기둥과 발코니가 조화를 이루듯 넋을 잃고 쳐다보다가 2층 테라스에서 본 밖의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상단 물방울 모양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으로 바라본 그라시아 거리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가을의 문턱에서 너무도 잘어울리는 풍경이었다.                                        

 

 

겨울에 사용했었던 난로 양쪽으로

앉는 의자가 있어 실생활에서도 유용했을듯하다.

 

 

▲▼ 실내를 밝히는 천정등도 태양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천정까지 뻗어있는 물의 주택 "카사바트요"

 

카사밀라와 마찬가지로 실내 내부 가운데 부분은 천정까지 뚫려 있어 자연 채광이 자연스럽게 실내를 비춰주고 있었고,  실내 벽들은 물색깔의 푸른빛 그라데이션 타일로 이루어져 있고 엘리베이터로 올라갈때 글라스로 본 모습은 마치 바닷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이 곳을 "물의 주택"이라고도 불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때 맞은편 모습

바닷속을 탐험하는 느낌처럼 물결치는 창밖..

 

 

 지중해식 아치형 지붕의 다락방

 

 딸아이가 방명록에 흔적을 남겼는데,

다음에 올때는 대성당이 다 지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무척 귀여웠다.

 

 

 

 

동물의 척추뼈를 연상케 하는 옥상의 굴뚝

 

옥상에 카사밀라와 흡사한 모양의 굴뚝과 조각품이 있었는데,  색깔을 조화시킨 유리 조각과 대리석을 쪼개서 모자이크하는 트랜카디스 기법의 기둥과 조형물 사이로 조그만 창 사이로 밖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우뚝 솟은 동물 등모양의 굴뚝이 이 곳의 하이라이트... 옥상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카사밀라가 "산"을 형상화했다면 카사바트요는 "바다"를 형상화 한 가우디의 작품중 하나이다. 직물업자 바트요를 위해 지은 주택으로 고대 동물의 해골과 뼈를 연상케하는 외관과 지붕 굴뚝들, 건물 내부 벽은 파란 바다 색깔의 세라믹 타일로 이루어져 마치 바닷속을 헤엄치는 듯한 경험을 안겨준 카사바트요는 가우디가 생명력을 불어 넣은 귀중한 자산임에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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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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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 유럽여행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궁금하네요. 체코가 그렇게 동화같다던데...

      • 제가 처음 유럽 방문한 곳이 프라하였어요. 겨울초에 갔었는데,
        역시 북유럽 가까이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엄청 추웠던 기억이나네요.
        도시 자체는 정말 동화 같은 도시였어요^^

      • 저도 이곳을 갔었지요.
        바로셀로나 카밀리아 성당과 가까운 타운에
        사실 저는 야도르 도기점을 방문하려고 갔는데
        건너 편에 있더군요. 스페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라는 아니지만
        의외로 바로셀로나 볼거리 많았답니다.

      • 바르셀로나는 정말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었어요~
        파업을해서 거리에서 시위대와 같이 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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