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첫 방문시 잠시들렸던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겨울의 한모퉁이에서 독일의 첫 방문지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2010.1.22

랑크 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하이델베르크는 그저 아담하고 조용한 마을처럼 보였습니다. 황량하기만 한 중앙역 주위는 한 겨울의 추위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는 잠시 쉼도 없이 이곳의 주요 관광지인 하이델베르크 성과 철학자의 길을 답습하기 위해 구 시가지로 향했습니다.

 

 

 

이 곳이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투어인포메이션이 열려 있지않아 미리 정보를 가지고 가지않은 우린 순간 당황하고 말았네요.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가는 하이델부르그는 반나절이면 구경할 수 있어 한국여행자분들도 많이 찾아온다죠..

 

 

역 주변의 광경은 다분히 현대적이군요. 프랑크 푸르트도 조그만 구시가지와 대부분의 현대적인 건물들로 이루어진 도시였어요.. 가운데 보이는 조형물이 기린같기도 하고 사람 모습 같기도 한 특이한 모형이네요~

 

 

아무튼 우린 우여곡절 끝에 하이델 베르크성으로 가는 푸니쿨라(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바로 성이 나오는데, 성 입장권을 사면 푸니쿨라는 꽁짜입니다. 그냥 걸어 올라가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우리는 편하게 케이블카로 이동...

 

 

 

 

하이델베르크 성

 

신교(프로테스탄트)와 구교(가톨릭) 간에 벌어진 30년 전쟁(1618~1648)으로 성 양쪽을 회손되었는데, 아직 그 중심 성은 남아 있어 옛 고성을 볼려는 여행객들로 붐빕니다. 독일에는 고성들이 많은데, 성쪽의 정문 탑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구시가지와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어요^^ 따님이 저 때는 많이 웃어 주고 저랑 놀아주었는데, 요즘은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말 건네기도 조심스럽네요 ㅠㅠ

 

 

하이델베르크 성 안쪽 모습으로 조그마한 광장이 있고 그 주위로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건물 원형들이 살아 있는 모습으로 일부 복구하고 있는 장면도 보입니다.

 

 

거대한 술통(Heidelberg Tun)

 

안쪽으로 들어가면 높이 8m의 거대한 술통이 자리 잡고 있는데, 상당히 많은 양의 포도주를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구경할 수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옆에서 오크통의 장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를 테오도어 다리(Karl Theodor Brucke)

 

1788년 네카어강(Neckar River)위에 지어져서 구시가지와 철학자의 길을 연결해지는 빨간 별돌로 지어진 옛 다리로 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물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다본 구 시가지의 아름다운 정경..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

 

구시가지에서 성까지 오솔길로 나 있는 길을 철학자의 길로 불리웁니다. 정통 깊고 독일에서 유명한 하이델베르크 대학이 있지만 이런 학자들이 만든 길이 아니고, 그 저 이 길을 걷다보면 깊은 사색에 잠긴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말 걸어보니 주위가 조용해서 산만해지지 않고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누구라도 쉬엄쉬엄 가면서 주위를 구경하며, 산책 할 수 있는 좋은 길이었습니다. 따님이 한껏 포즈를 잡아보네요 ㅎㅎ

 

 

 

웬만해서 자신의 풀샷을 안보여 주는데, 그 나마 젊었을때 사진이 이때쯤 한장 있어 공개합니다(기록 보전용으로..) 쑥스럽구만 ㅎ

 

 

 

마르크트 광장 앞에서..

저너머 고성이 보이는 좋은 위치에서 담아보았습니다. 가운데 프리드리히3세 동상이 위치해 있어 조화를 이룹니다.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는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광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물이군요~

 

 

구시가지 골목 풍경으로 빈티지풍의 가게들이 독특하네요.. 상점 간판들이 이곳처럼 개성있고, 다양한 빈티지풍으로 달려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혼잡하고 개성없는 일관된 간판보다는 이런 간판은 어떨까요. 거리가 매우 아름다워지고, 간판의 홍수로부터 해방되지 않을까요.. 저만의 생각입니다 ㅎㅎ

 

 

하이델베르크 대학

 

가장 오래되고 독일내에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이라고 하는데, 가히 규모도 크고 도서관과 대강당이 있어 면학 분위기 최고더라구요^^

 

 

 

교내 박물관.. 실제 들어가 보지는 않고 밖에만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옛 대학 대강당이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데, 학생감옥과 마찬가지로 시간상 다음을 기약하고 이 것으로 하이델베르크 당일코스를 마칠까 합니다..

 

 

당일 코스 요약

 

  

 

로앤킴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이미지 맵

    서유럽/Germany 다른 글

    댓글 4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