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경건했던 베긴회 수녀원(Flemish Béguinages) - 브뤼헤 여행

 

브뤼헤 베긴회 수녀원(Brugge Flemish Béguinages)

 

13세기에 세워졌다는 베긴회 수도원을 만나러 플랑드르 지구에 위치해 있고, 도시형 수도원으로 정문은 항상 개방되어 있어 관광객의 자유 출입이 가능해서 우리도 들어가볼 수 있었습니다. 수도원 주위는 작은 운하가 건물을 휘어 감아 돌고 있었고, 그 주위 잔디에 백조들이 노닐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수도원이었습니다.

 

 

 

수도원 정문 조그만 다리 사이로 흐르는 운하에 자리 잡은 백조 무리들이 마치 자신들의 은신처 인양 많이들 모여 있었는데, 수도원과 참 어울려 미소를 짓게 합니다.

 

 

 

베긴회 수도원 정문인 모양으로 13세기 지어지고 1998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는군요. 전체 건물풍이 소박함마저 느껴지는 수도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커다란 나무숲과 잔디너머로 보이는 유럽풍 건물의 수도원 내부입니다. 건물내부는 주로 교회·주거지·부속건물·녹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군요.

 

 

 

실제 지금도 수녀님들이 기거하고 있고, 자유롭게 밖과 왕래하고 있다네요. 입구에 조용히 하라는 문구가 있어 사뭇 조심히 걷게 되는 수녀원 가로수길입니다.

 

 

수녀원답게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마저 드는 풍경입니다. 파란 잔디와 오래전에 심어 높디높은 나무들이 앙상블되어 번접하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에 매료되는 독특한 풍경이군요^^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운하가 수녀원을 감싸고 도는 모습을 멀찌감치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도 괞찮군요^^

 

 

 

세월의 흔적과 풍파를 느끼게 하는 수녀원 후문을 나오니 잠시나마 경건했고 또한 그것을 빌미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터군요. 빠른 음악보다는 클래식이 마음을 더 동화시키듯이 수녀원은 그런 곳인가봅니다.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마중나온 백조 무리들..

 

 

우리하고 사뭇 다른 분위기인 유럽풍경입니다. 영국에서도 그런듯 백조는 이 나라의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인가 봅니다. 가는 곳마다 백조가 많이 보였고, 정성을 들여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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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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