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여정에 들른 이스탄불에서의 하루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의 최종 기착지 이스탄불에서의 하루

 

5일간의 스트라스부르 대장정을 마치고 암스테르담을 통해서 귀국하기로 한 최초의 여정이 스트라스부르에서 암스테르담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스위스 바젤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에서 하루 숙박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급선회하였습니다.

 

꽃보다 할배도 잠시 들른 바젤 역으로 도착하였는데, 여기서 열차를 내리니 역무원들이 출입구에서 여권 검사를 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스위스 국경을 넘어와서 그런가 봅니다.

 

 

스위스 바젤은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 스위스 방문때 들렸었는데, 그때는 가을이라서 날씨가 조금 쌀쌀하고

시내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중간 기착지로 잠시 역에서 머물다 가는군요.

 

 

역 바로 앞에 공항행 버스가 거의 15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잠시 머물지도 못하고 떠나서 조금 아쉬웠어요.

 

 

다행히 바젤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행 터키 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공항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노보텔로 1박 예약되어 있어 이스탄불에서 하루 구경이 가능했습니다. 노보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셔틀버스로 탁심광장과 슐탄아흐메트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스탄불 노보텔 호텔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없기 때문에 택시를 타야하는데, 이스탄불의 공항택시는 바가지를 씌우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고자 하는 곳을 영어나 호텔 인보이스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고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한다. 그리고 될수 있으면 탁심광장,술탄아흐메트 같은 중심지에 숙박을 정하여  메트로나 트램, 공항버스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탁심 광장으로 가는 길에 다리위에서 한참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들로 각자 개인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도착하였나 봅니다.

오후를 한가로이 보내고 있네요.

 

 

우린 술탄아흐메트(Sutanahmet)에 내려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터키의 중심지이자 비잔틴과 이슬람 문화가 고스란히 접목된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등을 보러 갑니다.

 

 

 

날씨도 도와주는군요. 7월이라서 사람들이 반바지에 짧은 티 차림으로

많이들 나와 있는 모습인데요.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아야소피아입니다.

언제 보아도 돔과 뾰족 지붕이 이쁩니다. 비록 내부는 유럽의 성당의 화려함 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가 융화된 터키 역사의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오늘은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구경만했습니다.

 

 

저멀리 블루모스크가 보이는 군요..

 

 

아야소피아(Aya Sofya)

 

 

 

술탄아흐메트의 유명한 식당 괴프테지시(Sutanahmet Kftecisi)인데,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후기는 나중에 포스팅 할게요.

내일 떠나야 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몇시간밖에 없네요.

 

 

 

술탄아흐메트 트램역 부근 거리

 

 

이 곳은 광장 중심으로 문화재도 많지만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가격은 1인당 15~20리라 정도면 점심을 해결할수 있습니다.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메트 사원)

 

 

거리 골목 골목마다 양탄자를 파는데요, 가격이 조그만것 하나에 몇십만원 하네요. 의례히 터키에 오면 양탄자를 사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잠시 집 마루바닥에 깔고 지내고 싶지만 시간이 자나서 양탄자를 청소할때 문제가 생깁니다. 양탄자는 일반 세탁이 되지 않고 국내에서는 세탁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양탄자는 구입보다는 구경만 하시라는 ㅎㅎㅎ

 

 

 

포근한 양탄자위로 고양이가 숙면을 하고 있군요.

이 곳은 고양이가 많군요.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네요 ㅎㅎㅎ

 

 

 

블루모스크 근처에 위치한 블루하우스호텔(Blue House Hotel)입니다. 3

성급으로 외관이 아름다운 호텔입니다.

젊은 층에 인기있는 호텔이죠.

호텔 테라스나 레스토랑에서 보면 블루모스크가 한눈에 보입니다.

 

 

블루모스크 근처 시장

 

 

 

술탄아흐메트 주위에는 시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이나 과일종류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Arasta Bazaar 앞에서 노보텔 호텔 셔틀버스가 정차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호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짧은 이스탄불 여행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곳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이스탄불 여행기(1년전에 다녀옴)는 차후 포스팅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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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킴

스마트한 여행,씀씀이,디지털,SF영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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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2

      • 마눌님이 터키 가자고 노래부르고 있습니다..^^

      • 저희는 이스탄불에만 있었어요. 다른 지방 도시들도 갈려고
        했는데, 너무 멀어서요. 터키는 유적지가 많아서 볼것이
        많고, 친절하더군요.. 기회되시면 소원들어 주세요 ㅎㅎㅎ

      • 고양이가 참 상팔자네요 ㅋㅋ 이스탄불 거리가 저렇게 한적한 적도 있었나 신기하게 사진 보았어요. 제가 갈 때마다 사람들이 미어터졌거든요 ㅎㅎ;;
        양탄자 세탁하는 거 무지 힘들죠. ㅎㅎ 저는 직접 해본 적이 없지만 현지인들 하는 거 보면 일단 넓은 공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바닥에 펴놓고 세제 뿌리고 물 뿌리고 커다란 솔로 박박 문지르고 다시 물 뿌려서 헹구어내고 하더라구요. ^^

      • 평일이라서 그런지 인파가 조금 덜했어요. 이 곳은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많이 보였어요 ㅎㅎㅎ

      • 잘보고갑니다! 근데 제가 마드리드에서 인천으로 들어올 때 터키에 13시간 있는데 그 안에 시내에 나갔다 들어올 수 있을까요??

      • 저는 그런 경험이 없는데, 아마 힘드실거예요.. 터키 시내를 갔더라도
        다시 공항에서 재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니 시간상 촉박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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