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월아트로 단장한 해운대 소방서를 가다

해운대 지킴이 "해운대 소방서"

 

해운대에서 살다보니 이곳 저곳 마실가듯 둘러볼 것이 많은 해운대이다.

오늘 소개 할 곳은 마린시티와 가깝고, 해운대의 모든 119 사건과 화재로

부터 안전하게 시민들을 지키는 해운대 소방서에 들렸다. 올초에 새로 소

방서 외관을 신세대에 맞게 월아트로 꾸몄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소방서를 가기전에 마린시티 요트선착장을 지나치다보니 사진을

안 담아 볼수 없어 몇 컷 찍어 보았다. 저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천애의 자리에 위치한 요트 선착장 모습이 외국에 온 것 같았다. 

 

 

요트 선착장 옆 공터는 상당히 넓어서 주말만되면 여럿 동우회에서

운동도 하고 행사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바로 옆에 그 유명한 아

이파크와 제니스 주상복합 건물이 보인다.                                     

 

 

마리나 아파트와 요트장 사잇길을 해운대 해변로라고 부른다.

이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걸어서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해운대 소방서가 위치해 있었다.                                           

 

 

1003번 버스를 타고 경남마리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경남마리나 아파트 도로변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광안대교 방면 공항 리무진 버스도

25분 간격으로 도착 한다.                                           

 

 

 

해운대 해변로 차로 옆 인도에는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어

편리하다. 이 길로 쭉 가다보면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아 나오는 길이라서 그런지 정비를 잘해 놓은 모습이다.   

 

 

 

요트 선착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가다 보니 드디어 보이는

소방서가 우3동 주민자치센터와 마린파크 빌딩 사이에 위치

해 있었다. 뒤로 보이는 해운대 제니스와 아이파크의 위용이

대단하였다.                                                                      

 

 

 

 

 

올해 초에 새롭게 단장한 월아트 모습으로 정말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재미 있는

발상의 디자인이다.    건물 왼편의 스위치는 항상 불철주야 안전

지킴이로서 ON 상태로 365일 1년내내 지킨다는 의미 인 것 같다

 

 

 

오른편에는 실제 소방관들을 모델로 해서 벽화 작업을

했다고 한다. 벽을 뚫고 나오는 소방관의 이미지가 웬지

어벤져스의 히어로 같이 시민들을 구해줄 것만 같다 ㅎ

 

 

 

정말 기발한 디자인으로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시민

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모습이 훈훈해 보이는 해운대 소방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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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베짱이 2016.08.25 22:59 신고

    해운대는 좁은 공간에 엄청나게 높은 건물들이 장난아니게 많네요.

    과연 해운대소방서에는 그러한 초고층 건물의 화제를 감당할 사다리차등의 대책이 있을지.....

무난하고 편리했던 아비뇽 중앙역 근처 노보텔 센트리 호텔

Hotel Novotel Avignon Centre
20 Boulevard Saint Roch, 84000 Avignon, 프랑스
+33 4 32 74 70 10

 

남부 프랑스 마지막 여정이었던 아비뇽에서 3박중에 마지막날 묵었던
아비뇽 노보텔 센트리 호텔...     중앙역에서 나오면 왼쪽으로 5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저녁에 열차를 타고 아비뇽역에 도착

했다면 필히 추천하고픈 호텔이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호텔이 아비

뇽성곽 외곽에 있어 도시 내부 구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는데, 나름 역과 접근성이 좋고 호텔시설도 깨끗해서 비지

니스나 여행객에 괜찮은 호텔이었다.                                                

 

 

역과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중앙 도로

 

 

 

 

아비뇽 성곽안의 중앙도로를 빠져나오면 큰 도로

맞은 편에 아비뇽 중앙역이 보인다.

 

회색톤 벽돌로 쌓은 아비뇽 성곽 모습

 

 

 

 

노보텔 센트리 호텔 외관은 현대적으로 꾸며 놓았다.

 

객실 베드와 청결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다.

4성급 비지니스 호텔에 걸맞은 만족도랄까..

 

 

 

어코르 계열 호텔 4성급 이상에서 볼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커피..

 

 

기본 일반룸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서

미니바는 꽁짜였다. 냉장고안에 음료수가 가득..

꽁짜 너무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데 ㅎㅎ

 

 

 

욕실 어메니티는 로션과 비누까지

꼼꼼히 비치되어 있어 나름 만족..

 

 

 

 

호텔 야간 외관 모습이 모던하고 창의적이었다.

밤에 찾기는 쉬울듯하다.

 

이상으로 아비뇽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묵었던 중앙역 근처 노보텔 센트리

호텔까지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자 한다. 액상프로방스부터 아를, 마르세유

아비뇽까지 프로방스 풍의 남프랑스 대표 도시를 여행할때마다 들렸던 다

양하고 특색있는 호텔들을 만날때마다 마음은 항상 설레곤 한다. 편안하고

기력을 충전시킬 수 있는 숙박지는 여행만큼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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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 Juli 2016.08.12 00:54 신고

    가끔 유럽에 가면 노보텔 묶은 적이 있는데
    참 깔끔하고 심플하지요.
    좋은데요.

    • BlogIcon 로앤킴 2016.08.23 17:17 신고

      비지니스 호텔로 정말 깨끗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8.21 21:47 신고

    좋은 호텔 소개 잘 보고 갑니다.
    하트날리고 갑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8.23 17:20 신고

      아비뇽에 가실때 숙박지로 참조해 보세요^^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산책로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

 

   보행자 전용거리 람블라스 거리(Ramblas Street)              

 

고딕 지구, 보른 지구, 라발 지구, 까탈루냐 광장 등 유명 관광지들의 중심지 람블라스

거리는 바르셀로나의 중심지이며, 첫 여행코스로 무난하게 돌아 볼 수 있고 콜럼버스

탑에서 까탈루냐 광장까지 1.3km의 전용 보행도로로 걷다 보면 도로 양쪽으로 즐비

한 카페와 구경거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특히 람블라스 거리에는 행위

예술가들도 많이 눈에 띄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가우디의 작품들도 곳 곳에

숨어 있었는데, 가우디의 공모전 첫 출품작 가스 가로등, 후원자의 집 구엘저택, 후안

미로의 보도블록 작품까지 숨은 그림 찾듯이 작품들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흥미롭다. 

 

 

 

거리의 행위 예술가들

 

모던하고 깔끔하다는 평이 있는 호텔 1898

람브라스 거리에는 카페도 많지만 적당이 쉬어 갈 수 있는

중형급 호텔도 많아 시내 연계성도 좋아 보였다.

 

Centre de la imatge 박물관 근처에는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많았다. 몇년전 당시만해도

성조르디와 공주, 용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었다.

 

 

 

  보케리아 시장(Boqueria Market)                                

 

카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내려 오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한 보케리아

시장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산물을 주로 파는 대표적인 시장

으로 사람들로 북적인다. 스페인의 와인 생산량이 세계 최고이고, 이 와인과 최상으로

맞는 음식이 흑돼지의 뒷다리를 3년간 숙성시킨 하몬이다.  이 곳 보케리아 시장에서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품이었다.  항구 도시인 바르셀로나 항구를 통해 세계 각국

의 상품과 음식들이 들어와 하루 이용객만 수십만명이었고 보케리아시장은 스페인의

모든 식재료를 구할 수 있다고 하니 그 규모에 또 한번 놀랐다.                                  

 

3년동안 염장하고 숙성한 하몬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스페인의 하몬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스페인 각지에서 나는 신선한 각종 과일과

채소류들이 즐비하게 정열이 잘되어 있었고,

색감도 좋아 식감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가우디의 첫 작품 가스 가로등이 있는 레이알 광장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보면 레이알 광장이 숨어 있어 잘 찾아봐야 한다. 여름에

시원하게 뿜어주는 분수가 야자 나무 사이 광장 중앙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가우디가 26세때 첫 공모전에 출품한 첫작품인 가스 가로등이 야자나무

 사이에 숨어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다. 옛날 용을 물리치고 공주의 사랑을 얻은

카탈루냐의 성 조르디의 문양을 새겨넣은 가로등은 광장을 한층 빛내는 가우디

의 작품이었다.                                                                                               

 

 

가우디의 첫 공모전 작품 가스 가로등

레이알 광장의 다른 가로등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한국인의 성지 츄러스의 고향 "XURRERXIA"        

 

가우디 투어를 하다가 반드시 추천하는 장소로 스페인에서 츄러스가 가장

맛있는 곳중에 하나로 일종의 츄러스 도매가게였다. 가격도 당시 1유로에

한봉지씩 담아 준 츄러스가 바삭하고  달콤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모양

이다. 고딕 지구와 Liceu 매트로 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었다.                  

 

 

 

람블라스 거리를 가다보면 거의 중간 지점에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인

호앙미로의 보도블록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었다. 가이드분이 무조건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남겨 놨었는데, 이 보도 블록이 유명한 미로의 작품이란다.. 좀 관리가 소홀해 보

였지만 인증샷은 필수이니까.. ㅎㅎ                                                                          

 

 

 

▲▼ 정말 신기했던 행위예술가들의 퍼포먼스

저렇게 공중에 뜬 것 같은 모양으로 일체의 미동도 없어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모습이다.

 

 

 

   가우디의 후원자 구엘의 저택(Palau Guell)            

 

가우디의 작품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던 구엘백작을 위해 지었다는
구엘 저택이 람블라스 거리에서 주요 볼거리이다.  저택 중앙에는 철로 만든
2 군데의 아치형 현관이 있고 문 사이에는 독특한 카탈루냐 문장의 철재로
만든 독수리 모양이 좋은 구경 거리가 되었다.   내부 구경은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난다면 총 4층으로 된 내부 방 들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듯 싶었다.
특히 옥상에는 깨진 세라믹과 도자기 조각으로 만든 20개의 특이한 굴뚝이
있다고 한다.                                                                                             

 

 

 

   람블라스 거리의 종착지 콜럼버스 탑과 벨 항구              

 

람블라스 거리를 걷고자 하면 카탈루냐 역에 내려서  콜럼버스 탑이 있는 포르탈

데 라 파우 광장까지 가도 되지만 거꾸로 매트로 3호선을 타고 드라 파네스 역에

내리면 바로 콜럼버스 탑이 보인다.       2007년 드라 파네스 역(Drassanes)이

리모델링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역사중에 하나로 뽑혔다고 하니 역사도 구경할겸

지하철을 이용해 보자. 이 곳에서 부터  카탈루냐 광장까지 역방향으로 가는 방법

도 괜찮았다. 콜럼버스 탑안에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조그마한 엘리베이터가 있

는데 4명 정도 탈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도시

 전경을 360도로 볼수 있다. 콜럼버스기념탑(Columbus Monument)은 콜럼버

스가 아메리카 대륙 발견을 기념해 1888년 만국박람회 때 건축한 탑으로 그 높이

가 60m에 달한다.                                                                                             

 

 

 

바르셀로나의 해상 무역의 중심지 벨 항구(Port Vell)는 마드리드의 구 항구 처럼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옛날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온 항구가 바로

이 곳이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콜럼버스 기념탑을 이 곳 깨끗하고 넓은 광장인

람블라 데 마르(Rambla de Mar) 광장 한 복판에 세워졌다고 한다.                   

가로수와 보도에 잘 자라는 식물 플라타너스가 람블라스거리를 수 놓았고, 지나가

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람블라스는 아랍어로 "흐르는 물"이 라

는 뜻인데 람블라스 거리의 보도 블록은 실제 물결치는 무늬모양이어서 신기했다.

시민과 여행자들이 함께 즐겁게 걷기 좋은 보행자 도로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

리는 제일 처음 바르셀로나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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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 Juli 2016.08.03 17:44 신고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어가 아니라서 또 놀랐답니다.
    또 다른 나라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방송도 다르더군요.
    거리가 온통 빠까하고 리아돌 - 스페인에선 야도르
    도기전문점도 있어 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름다운 거리 포스팅 멋지네요.

    • BlogIcon 로앤킴 2016.08.11 18:57 신고

      저도 마드리드하고 또 다른 바르셀로나를 보고 놀란적이 많았어요. 바르셀로나가 좀더 활기찬 분위기 였어요

  • BlogIcon U스타일 2016.08.03 19:48 신고

    한장의 사진 같네요.~ 차없는 거리도 그렇고, 항구까지 너무 멋지네요..

    • BlogIcon 로앤킴 2016.08.11 18:59 신고

      차 없는 거리가 특이 많았던 곳이었어요^^

  •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6.08.04 16:18 신고

    복잡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바르셀로나의 거리네요 . 츄러스가 맛있다는 저 곳은 저는 못가보았는데 맛이 궁금합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8.11 19:00 신고

      바삭하고 달콤하고 뭐라 표현할 길이 ㅎㅎ
      아무튼 파리의 츄러스 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8.10 23:51 신고

    공중에 떠있는 행위예술가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10월에 스페인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관심있게 보고 갑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8.11 19:02 신고

      꼭 들려 보세요 마드리드와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직접 여행하고 뽑은 아름다운 유럽 기차역 베스트 6

 

직접 여행하고 선정한 Best Rail Station

 

오늘은 유럽의 많은 나라들을 돌면서 도시와 도시의 가교 역할을 하는 철도역들중에 가장 인상 깊었고,

아름다웠던 철도역 6 군데를 뽑아 소개하고자 한다. 유럽에는 수도없이 많은 정거정과 열차들이 도착과

출발을 반복하며, 여행자들로 하여금 그 도시의 추억을 남기고 다른 도시로의 여행에 또 다시 설렘과 기

대감으로 한껏 부풀게 되는 매개체가 바로 정거장이다. 첫번째 마주치는 새로운 도시 역사안의 이미지

가 여행할 도시를 어느정도 가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철도역.. 그 중에서 가장 셔터를 누르게 만들

었던 곳을 선정해 보았다.                                                                                                                  

 

 

1. 앤트워프 중앙역(벨기에)

 

 

사실 이번 포스팅 주제의 핵심이기도 한 이 열차역은 수 많은 유럽의
역사중에 단연코 첫번째로 꼽을만큼 아름답고 한번쯤은 벨기에 여행시
꼭 들려 보고픈 도시이자 정거장이다.  앤트워프 도시 자체도 이탈리아
귀족 도시 피렌체 처럼 도시 전체가 여유롭고 귀티가 흐르는 도시였다.
그 도시에 걸맞게 앤트워프 중앙역은  이미 20세기 초에 벨기에에서 3

번째로 1905년에 문을 연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유럽에서 가

장 아름다운 역사이다.스위스의 루체른역과 로마의 판테온에서 영감을

 얻은 드 라 센세리 작품으로 철과 유리로 만든 지붕이 하이라이트이다.

 

관련 포스팅 : 앤트워프(Antwerp) 중앙역과 메이르 거리

 

앤트워프(Antwerp) 중앙역 내부 모습

앤트워프 동물원이 역사 바로 옆에 있어

우리가 갔을때 홍보 공룡 모형을 전시하고 있었다.

 

 

2. 포르투의 상벤투역(포르투갈)

 

 

역사 내부 장식이 아줄레주라는 포르투갈 전통 타일 장식을 볼 수 있는
상벤투 역을 두번째 아름다운 역으로 꼽았다. 2만여개의 타일을 포르투
역사와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포르투의 상벤투역은 지역 열차의 정거장
으로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역 바로 앞에   같은 이름의 상벤투 메트로

역이 있어 연계성도 탁월했다. 역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많이 운집이 되

어 있는데, 포르투 대성당과 해리포터를 집필시 영감을 얻었다는 100년

이 넘은 유서 깊은 서점,  렐루서점 등을 구경 할 수 있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여행하기 편리한 지점이었다.                                           

 

관련 포스팅 : 샹 벤또(Sao Bento) 역과 대성당 - 포르토 여행

 

 

 

3. 퀼른 중앙역(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DB 열차를 타고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하는 퀼른은
라인강과 대성당이 있는 이국적인 도시였다.   퀼른 중앙역 대합실이 그리
크지 않아 실망할 수 있으나 숨은 보석은 따로 있었다. 대합실 전면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로 옆에 위치한 퀼른 대성당이 대합실 안에서 유네스

코 세계유산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일에서 가장 크고 현

대적 건축양식과 결합된 아름다운 건물이었다.                                        

 

관련 포스팅 : 퀼른 대성당과 주변 관광

 

 

 

4. 스트라스부르 역(프랑스)

 

 

프랑스 동북부의 지방 알자스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꽃보다 할배로 유명

해진 곳이다. 우린 알자스지방의 와인가도를 여행하기 위해 잠시 들렸던
스트라스부르는 구시가지 사이로 운하가 흐르는 프티프랑스의 작은 마을

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 역사 또한 범상치 않은 모양새로역을

빠져 나와 역사를 바라보면 거대한 둥그런 통유리의 역사가 보인다.       
스트라스부르역은 이전 오래된 고딕 건물을 보존하기위해 유리벽으로 역

을 둘러싸고 있다고 한다.    2008년도에 국제 철도 디자인상인 브루넬상

(Brunel Awards)을 수상했을 만큼 독특한 형태의 역사이다. 우린 이곳

에서 와인가도의 시작점인 꼴마르로 가는 열차를 탔던 추억이 생각났다. 

 

관련 포스팅 : 파리 동역에서 알자스 지구의 중심 도시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역 앞 광장 모습

 

 

5. 암스테르담 중앙역(네델란드)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중앙역은 열차와 버스등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로 지은 유럽풍의 역사 건물은 어느새 이 곳

의 상징이 되었다. 스키폴공항까지 기차로 30분가량 소요되며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까지는 기차로 40분정도 소요된다. 역에서 중앙광장인 담광장

까지대로를 가다보면 정말 사람구경 많이하게 되는데, 암스테르담 꽃시장,

안네의 집, 고흐박물관 등이 볼거리다.                                                      

 

관련 포스팅 : 새해 중앙역부근의 모습과 담 광장 - 암스테르담 여행

 

 

 

6.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King's Cross Station)

 

 

 

마지막 6번째는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킹스크로스역에서 벽을 통과해 마법의 나라로 가는 장면을 재

현해 놓은 PLATFORM 9 3/4 이다.   2010년 여행 당시만해도 마트에서 흔히

볼 수있는 카트를 벽에 붙여 놓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 한다.               
PLATFORM 9 3/4 옆에 기념품숍도 생겼다고 했다.  사진이 이 것 밖에 남아

있지 않아 많이 아쉬웠던 킹스크로스역이었다. 하지만 그 몇 장 안되는 사진중에

오늘 소개되었던 앤트워프의 중앙역과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의 천진난

만한 모습이 나의 유럽여행기에서 최고의 사진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관련 포스팅 : 해리포터 플렛폼 9 3/4 킹스크로스역에 가다 - 런던 여행기

 

이상과 같이 그동안 유럽을 여행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기차역 베스트 6을 소개

하였는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순위로 아직 가 보지 못한 곳이 많기 때문에 순위

는 변동이 있을 것 같다.  유럽 기차역은 단지 사람을 실어 나르는 교통의 역할 뿐

만 아니라 가족과의 헤어짐과 만남, 약속, 여행자의 설레임등 개인의 역사이며 오

랜 세월동안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보존한 유럽인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했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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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프라우지니 2016.07.21 02:58 신고

    아주 오래전에 베낭여행할때 다 가본 도시인데.. 이름은 낯이 있는데, 왜 사진은 새롭게 보이는걸가요? 덕분에 간만에 추억을 꺼내보게됩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7.21 19:14 신고

      대단하세요~ 여행을 저보다 더 가보셨나봐요^^
      몇년전 사진도 있어서 저도 포스팅하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했었어요 ㅎㅎ

  • BlogIcon T. Juli 2016.07.22 00:34 신고

    저도 벨기에 중앙 역과 암스텔담역 추천입니다.
    아름다운 역도 참 많지요.

    • BlogIcon 로앤킴 2016.08.03 10:17 신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역시 유럽의 역사들은 아름다운 것 같아요^^

  • 이야 너무멋지네요.. 정말 가고싶어요

    • BlogIcon 로앤킴 2016.08.03 10:19 신고

      유럽 기차여행때 참조하시라고 올려놓았어요^^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7.27 12:44 신고

    외국의 역을 보면 전통이 느껴집니다.
    우리는 새로 짓기 바쁜데 우리도 옛역사를 잘 보존하는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8.03 10:16 신고

      우리나라도 얼마든지 전통이 있는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ㅎㅎ

  • BlogIcon 내발자국 2016.08.11 23:45 신고

    아...제가 가본곳이 한곳있네요...
    암스테르담 중앙역!!
    엔트워프역도 정말 화려하군요..

  • BlogIcon 베짱이 2016.08.25 22:58 신고

    이곳들이 정녕 역인가요????

    정말 화려하고 웅장하다고 해야할까요....

남프랑스 대표적 예쁜 마을 릴 쉬흐 라 소흐그(L'Isle-sur-la-Sorgue)

 

 

   아비뇽 근교 소도시를 연결해주는 PEM 버스터미널             

 

아비뇽에서 버스로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소흐그마을로 가기 위해 우리는 아침 일찍

출발했다. 아비뇽 성곽을 끼고 오른편으로 조금 걸어가면 "PEM" 라는 버스터미널이

나온다. 버스터미널은 아비뇽 근교로 여행하기 적합하다. 안에 들어가 타임테이블을

보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버스도 있어 신기했다.                                      

 

 

 

릴 쉬흐 라 소흐그로 가기 위해 12번 버스 승차장에서 기다렸다. 요금은 편도 2유로로

저렴했고, 기사분이 카드는 안받으므로 미리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로 중간 중간 작은 마을들도 정차하여 프랑스의 시골 마을들도 보너스로 감상 할

수 있어 좋았다.                                                                                                       

 

 

 

   마을 전체가 앤틱 골동품 시장 "릴 쉬흐 라 소흐그"            

 

남프랑스의 작은 마을 아비뇽에서 30분이면 도착하는 소도시 릴 쉬흐 라 소흐그는

여러가지 별명들이 있다. 마을 주변에 강물이 흘러 작은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하고,

도시 전체가 앤틱크한 분위기로 골동품 가구점들이 즐비해서 "앤틱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또한 프랑스에서 3대 예쁜 마을로 손꼽힌다고 하니 이런 수식어들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니 안 갈 수 없는 일이었다. 일요일이면 오픈마켓이 열리기 때문에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버스 정차장은 내린 곳에서 다시 타면된다.

하루에 몇편 없으니 타임테이블을 꼭 숙지하고 가자.

 

 

   14세기 골동품부터 개인 소장품까지                        

 

소흐그 마을의 일요일 앤틱 마켓 시장은  외지인과 마을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활기차고 고풍스러운 소도시였다. 버스가 정차한 큰 대로변에는 이미 오늘 팔

려고 내 놓은 개인 골동품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 눈길을 독

차지하고 있었다. 그림부터 집에 있는 고 가구까지 없는게 없는 진기한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 곳이 시작점으로 마을을 둘러 흐르는 운하 안쪽 구시

가지에는 더 많은 노점가게와 상점들로 발디딜 틈도 없는 사람들로 어디서 이

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매력적인 마을이었다.             

 

 

 

 

 

대로변 바깥쪽에는 앤틱 가구점들로 채워져 있었다.

 

 

 

 

소흐그 강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청동오리들

 

 

 

   오픈마켓을 제대로 볼려면 소흐그강을 중심으로                     

 

마을주위로 소흐그 운하가 위치하여 프로방스풍의 구기가지와 어울려 작은 베니스라고도

불리우는 소흐그 마을은 마을 전체가 평화롭고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그리 크지 않은 강이

지만 강을 건너는 조그만 다리조차도 예뻤던 기억이 난다.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열린다는

오픈 마켓은 소흐그강을 중심으로 도로변 쪽과 강 건너 구기가지 쪽으로 나누어 구경하면

재미있다. 운하를 포함한 도로변쪽은 식당과 앤틱 가구점들이 많았고, 구시가지쪽은 안파

는 것이 없을 정도로 거리자체가 노천시장이었다.                                                           

 

 

소흐그 강을 연결하는 다리 사이로 각종 오픈 마켓이

열려 있는 모습이 서민적이었다.

 

 

 

 

 

 

 

운하에 인접한 프로방스풍 건물들과

밤이되면 강 주위를 밝혀줄 고풍스러운

전등이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철재다리를 지나 구시가지로 여행해 보자.                               

 

청동오리가 노니는 운하를 연결해주는 작은 철재 다리들이 듬성듬성 놓여져 있어 구시가지로

가는 길목이 한껏 재미있어진다. 5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오픈마켓이라고 하니 구시가지와

함께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구시가지 한복판에는 노트르담 천주교 성당이 있고, 그

주위로 마켓과 상점들이 형성되어 있었다. 노트르담 성당앞에 "Cafe de France"에서 에스

프레소를 한잔하며 피곤한 다리를 풀어 주었다. 관광안내소도 성당 근처에 있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문이 닫혀 있어 이용해보질 못했다.                                                                         

 

 

 

소흐그에서 꽤 인상깊었던 파란색으로 외관을

앤틱하게 꾸민 레코드 가게

 

제일 번화가였던 노트르담 성당부근 모습

 

 

야채 노점상가게

가격도 싸고 신선해 보였다.

 

 

구시가지안에도 조그마한 시냇물이 흘러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스페인의 전통 쌀요리 빠에야를 파는 곳이 있어 5.50유로에 큰 접시로

가득 담아 주었던 인심 좋은 프랑스 아주머니.덕분에 점심을 이것으로

 대신 할 수 있었다. 소흐그에서는 닭을 오븐에 굽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오븐에서 구운 통닭들이 진열된 모습이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노트르담 성당 입구 모습

 

 실생활에 쓰이는 생활용품까지 오픈마켓은

다양한 물건들로 외지인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안긴다.

 

 

 

아비뇽 근교에는 보석같은 소도시들이 많았다. 신비의 샘이 있다는 퐁텐 드 보클뤼즈,

옛 로마시대의 건축물 메종카레가 있는 님(Nim), 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 아비뇽에

서 3박 이상을 머물 예정이라면 이러한 도시들을 추천한다.   특히 소흐그 마을의 일요

일 오픈 마켓에 들려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알록달록한 프로방스 지방의

고유한 건축물 감상과 더불어 14세기 골동품부터 실생활 용품까지 다양한 구경거리와

먹거리로 오감만족을 느꼈던 남프랑스의 예쁜 마을이었다.                                         

 

 

이 포스팅은 다음 포탈사이트에서
Daum 스페셜과 오늘의 블로그로
소개되었습니다[2016/7/8,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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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 Juli 2016.07.07 19:36 신고

    일요일마다 여는 프레마켓 유럽에도 가 보았고 프랑스도 가 보았는데
    요즘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 놀랍니다.
    하지만 운치있는 엔티크 볼 만하지요.
    아비뇽 아름다워요.

    • BlogIcon 로앤킴 2016.07.09 15:30 신고

      집에서 나온 골동품이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좋은 구경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7.08 14:21 신고

    남프랑스 여행가고 싶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BlogIcon 령령이맘 2016.07.08 20:27 신고

    감성이 묻어나네요... 가보고 싶어요~

    • BlogIcon 로앤킴 2016.07.09 15:52 신고

      감사합니다^^ 프랑스는 너무 갈 곳이 많은 것 같아요~

  • 2016.07.10 17:27

    비밀댓글입니다

  • 프랑스 정말 가보고싶네요

  • BlogIcon T. Juli 2016.07.12 17:11 신고

    프랑스가 좋은 점은 버스가 무조건 2유로
    그래서 복지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멋집니다. 프랑스의 분위기는 어디나 비슷합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7.21 19:19 신고

      프랑스 어디에나 버스 요금이 싸서 복지국가가 맞네요 ㅎㅎ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7.14 10:50 신고

    이국적인 풍경 잘보고갑니다.
    남프랑스에 가고싶네요

    • BlogIcon 로앤킴 2016.07.21 19:22 신고

      조그마한 운하가 정취가 있고 이국적이어서
      가는 내내 즐거웠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 2016.08.09 19:45

    비밀댓글입니다

아비뇽 프로방스 레스토랑 "New Ground"

Restaurant  "New Ground"

아비뇽 프로방스풍이지만 고전적이지 않은 신세대 레스토랑

 

 

아비뇽에서 두번째로 들렸던 레스토랑으로 리퍼블릭 메인도로에서 안쪽으로 두번째

블록에 위치하여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식당을 지정하지 않고 거리를 돌아보

다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으로 문을 연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식당앞에 호객행위를

하는 아이가 서 있었다. 프로방스풍의 외관과 아직 겨울축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장식으로 꾸며 놓아 친근감으로 다가오는 레스토랑이었다.                                     

 

 

 

 

검정 칠판에 오늘의 요리를 보니 싼 가격에

내심 나는 흡족했다.

 

 

 

와이프는 로즈향이 나는 와인 한잔을

시켰는데, 분홍 와인이 이 곳 전통 와인 같았다.

 

 

음료와 함께 나온 올리브가 맛있었고,

이쑤시게도 주는 센스..

 

 

지중해식 스타터 요리로 셀러드와 연어를

구은듯한 요리가 별미였다.

그리고 밑판이 흑석으로 특이한 Plat였다.

 

 

메인 요리 전 스타터로 빵과 스프가

포함된 가격이 점심코스로 11.90유로이고,

저녁 코스는 18유로라고 한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리뷰를 보니 적당한 가격이라는

리뷰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메인요리로 소고기와 야채, 쌀이 곁들인

요리가 나왔는데, 양은 풍족 하지는 않았지만

재료들은 근처 시장에서 공수해서 항상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실제 음식 맛도 신선하고 식욕이 당기는 맛이었다.

 

 

 

3명 코스요리로 음료포함 47.30유로가 나왔다.

저녁보다는 점심코스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골목안에 있다보니 주위가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친절한 친구같은

종업원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

 

 

29 Rue de la Saraillerie,84000 Avignon, France

www.newground.fr


Opening hours


Monday - Tuesday

12:00 - 14:00 / 19:00 - 22:00

Wednesday Closed

Thursday - Sunday

12:00 - 14:00 / 19: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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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아비뇽의 생베느제 다리 위에서

주위에 론강이 흐르고 구시가지 전체가 성벽에 둘러싸인 언젠가 한번은 남부 프랑스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아비뇽..

 

오늘은 아비뇽 여행의 후반부 이야기로 과거 론강을 연결해 주었고, 문화와 교역의 창구로써 역할을 한 아비뇽의 다리  생 베느제로 떠나는 날이었다. 첫날 탐사했던 아비뇽의 중세시대를 엿 볼수 있었던 교황청과 역사지구를 돌아보았었다. 그 교황청이 있는 팔레 광장 한가운데 고딕건물의 의회 건물이 있는데,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아비뇽 다리로 나오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교황청에서 LEGENDARY PALACE AND BRIDGE Ticket를 구입하면 아비뇽 다리까지 볼수 있다.

 

 

 

 

Avignon Tourist Train

 

◎ 시티투어 트레인은 팔레광장에서 매시 30분에 출발하고 소요시간은 40분
    3/15~10/30 : 오전 10시 ~ 저녁 7시까지
    7~8월 : 오전10시~저녁 8시까지
    나머지 기간은 수,금요일만 운행 : 오후 2시 ~ 저녁 6시까지
◎ 가격(2016년 기준) : 어른 8유로, 어린이 5유로(4세이하 무료)
◎ 가이드 오디오 언어 : 한국어 없음.
◎ 투어 코스 및 가이드 참조 : http://www.petittrainavignon.fr/provence/en/guided-tour

 

시티투어 트레인 코스

 

 

   팔레광장에서 아비뇽의 다리까지 걸어가 보자       

 

앞에 설명한 대로 시티투어 트레인이나 버스등을 타면 금방 갈 수 있는 아비뇽의 다리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운치있는 구시가지의 골목길을 구경하면서 걷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것

이다. 교황청 앞 팔레 광장에서 출발하면 쉽게 갈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는

골목골목길에 다리로 가는 표시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이다.  가는 길에 아비뇽 시

민들의 일상을 볼 수 있었고, 노천가게와  기념품숍이 눈에 뛰었다.                                  

 

 

 

아비뇽에는 2개의 머큐어 호텔이 있다.

그 중 하나인 아비뇽 다리 근처 Pont D'Avignon Mercure Hotel 모습.

개인적으로 오를로주 광장에 있는 머큐어 호텔이 더 좋았다.

 

 

생 베느제 다리 매표소 입구 모습

 

 

 

 

  아비뇽 생 베느제 다리의 역사                   

 

일반적으로 아비뇽다리(Pont d'Avignon)라고 부르는 생베네제교는 프랑스남부

아비뇽 론 강에 있는 석조 아치교로서 1185년에 지어진 다리이다.  그 당시의 다리

길이가 920m나 되어 빌뇌브레 자비뇽에서 아비뇽까지 연결되어 있었는데, 13세기

초 루이 8세가 아비뇽을 침략했을때 다리의 4분의 3이 파괴되었고, 17세기이후 아

치형으로 된 4개의 석조 다리만 남아 있다. 끊겨진 다리 중앙에는 생니콜라 예배당

이 자리잡고 있는데 들어가는 문이 다리 아래에 연결되어 있었고 좁은 계단이 조금

위험해 보여 가 보진 않았지만 예배당안에는 이 다리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예배당안에는 다리 역사에 대해 자세히 전시되어 있다.                               

  

아비뇽의 다리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

 

 

   일몰때의 생베느제 다리위의 다양한 광경들    

 

론강이 흐르는 빌뇌브레 자비뇽과 아비뇽을 연결해주는 생베느제 다리는 두 도시의

교역뿐만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연결해 주는 가교로서 아비뇽에 상업과 문화의 발전

을 가져다준 주요한 다리였다. 지금은 중앙 큰섬이 가로 막았고, 다리마저 회손되어

아치형의 석조교각 4개만 남아 있어 더욱 반대편 도시에 대한 호기심이 자극되었는

데, 반대편 빌뇌브레 자비뇽으로 가는 방법은 매일 왕복하는 작은 페리를 타거나 다

른다리를 이용하면 되었다. 반대편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마다 휴양객이 많

이 찾는 곳이라고 했다. 저녁 무렵 다리위의 광경은 매우 다양했는데, 그 중에서 일몰

의 론강 너머에서 무지개가 떠 있던 모습, 강가에서 강태공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 하

루의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다리 아래 도로의 차량들과 일상들.. 아비뇽의 다리위

에는 실로 수많은 다양한 삶과 자연의 모습이 연출되는 순간이었다.                       

 

 

 

 

론강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노트르담 데 돔 대성당위의 황금 성모마리아상이

노을에 더욱 광채가 났었다.

 

다리위에서 본 론강 너머 일몰과 무지개의 환상적인 모습

 

 

 

 

 

일몰의 저녁 무렵 아비뇽 다리위로 비추어진 석양 아래 다리 모습은 더욱 두각이 되어 4개의

석조 아치 다리가 아름답게 수를 놓은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마찬가지로 예부터 내려오는 "아비뇽의 다리위에서" 라는 동요는 지금까지 축제때 불려졌고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도는 행사가 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풍습과도 비슷한 아비

뇽의 다리 모습과 구시가지 여행은 마음속에 각인되어 절로 웃음을 짓게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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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 맛집 : 메종나니(Maison NANI)

지난 포스팅에 예고된대로 아비뇽 메인스트리트인 리퍼블릭 거리 중앙 지점에 위치해 있어 비교적 찾기 쉬운 레스토랑 메종나니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비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랑스풍 레스토랑으로 실내에 틴틴 그림이 많이 걸려 있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틴틴 그림을 좋아해서 주인장에게 어디서 산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지인이 화가란다. 그래서 쉽게 자신의 레스토랑에 걸리게 됐다고 했다. 다른 블로그나 소개글에 평이 좋다고 해서 들렀던 곳이었다.

 

 

Maison NANI

 

29 Rue Theodore Aubanel, 84000 Avignon, 프랑스
+33 4 90 82 60 90
http://www.maison-nani.fr/

 

 

 

 

  나의 평점     4.2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해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비뇽에서 이상적인 위치가 장점이라 할수 있는 이 식당은 1987년에 오픈하

여 꾸준하게 아비뇽에서 인기를 받고 있는 식당으로 프랑스 풍인 외관과 내부

틴틴 벽 그림으로 장식한 산뜻한 내부 인테리어는 식당의 컨셉에 맞아 보인다.
물론 음식의 맛과 후식은 더 할 나위없이 좋았던 식당이었다. 쇠고기와 라이스

로 만든 스튜요리는 동양인의 입맛에 맞았다.                                                

 

 

알기쉬웠던 영문 메뉴판

 

메인스트리트가 잘보이는 창가 쪽에 앉았다.

 

 

오를로주 광장에서 샀던 애플캔디

깔끔한 식탁보가 이 식당의 컨셉과 어울린다.

 

 

 

우리는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잘 몰랐다. 이럴땐 오늘의 요리를

선택하면 가격도 적당하고 무난하게 먹었던 경험이 있어 오늘의

메뉴를 시켰다. 메인요리와 디저트, 커피가 14.90유로였다. 메인

은 부드러운 소고기 스튜와 라이스, 파즐, 당근등을 넣은 요리로

맛은 훌륭했다.  전체적으로 들어간 재료가 국물에 잘 스며들어

고기 맛을 한층 각인 시켜주는 맛이랄까. 다음에 다시오면 또 먹

고 싶은 음식이었다.                                                               

 

같이 나온 빵과 물이 무료

 

소고기가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디저트로 티라미수가 달콤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

그냥 따로 시키면 6.50유로이다.

 

 라즈베리 케익

 

 

마지막 에스프레소 커피로 마무리^^

 

 

전체적인 식당 샷.. 틴틴 그림을 배경으로 식당 인테리어로 짜 맞추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것 같은 식당톤과 알록달록한 프로방스풍 식탁이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이었다.                                                            

 

 

구글맵 식당 위치

 

 

메종나니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식당으로 나만의 점수를 후하게 주었는데,

실제 트립어드바이저나 다른 글에서도 평이 좋았던 곳이었다. 물론 다음에 소개

될 뉴그라운드라는 식당도 꽤 괜찮았던 식당이었다. 이처럼 아비뇽에는 맛집들

도 많았고 쇼핑하기도 좋았던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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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도시 아비뇽의 매력을 찾아서

남부 프랑스의 대표적 관광 도시 아비뇽 그 두번째 이야기는 호텔 근처의 메인 광장이고, 시청사와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아비뇽의 대표적인 광장인 오를로주 광장에서 출발하여 아비뇽의 여러가지 먹거리와 볼거리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오를로주 광장에는 이미 작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끝난 2016년 1월초인데도, 아직 노천 마켓들이 열려 있었다.

 

도시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 싸여서 그런지 한 겨울인데도 외투를 두껍게 입거나 바람이 쌀쌀하지 않은 날씨로 평상시 기온이 10도 안밖으로 가벼운 외출 차림의 행인들을 마주치게 된다. 아비뇽 실제 체감 온도가 그리 춥지 않아 가벼운 동잠바만 걸치고 나섰던 동네 한바퀴 구경이었다.

 

 

비뇽(Avignon) 구글맵

 

 

  오를로주 광장에서 때 늦은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독일 같으면 중심 광장을 마르크트 광장이라고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그런 통칭된 이름이

아닌 지어진 이름 같은 오를로주 광장은 이미 작년에 끝내야 할 크리스마스 마켓이 1월초

인데도 아직도 열려 있어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각종 기념품숍과 먹거리들로 가

게들이 북적였는데, 여기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참 정겨워 보이는 광경이었고,

마치 한국 동네시장을 보는 듯해서 이곳 저곳 무엇을 살까 고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 

 

 

 

마켓 입구쪽에 젊은이들이 파는 애플 모양의 캔디가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곳이 있어 딸아이에게 하나 사주었는데, 맛도 있지만 미관상으로

도 백설공주의 사과처럼 영롱한 빨간색이 이뻐서 한참을 들고 다녔다 

 

 

오를로주 광장의 재밋거리 회전목마

 

 

 

   크레페, 아이스크림 가게 - "Jean Le Gourmand"       

 

단, 1유로면 크레페 하나를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게가 있어 들어가 보았다.

여름에는 아이스크림류을 팔고 겨울이 되면 햄과 치즈를 곁들인 크레페를 판

다고 한다.  장시간 여행자들에게 뜻밖의 간식거리로 최고의 가게인 것 같다.

우리는 여러가지 소스를 넣은 3유로짜리 크레페를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인상 좋은 아가씨가 즉석에 구워서 말아준다. 음료수는 따로 팔지는

않아서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이만한 가격에 간식거리로 휼륭하다.            

 

 

 

 

 

 

간판만봐도 알수 있는 서점

 

    여행자의 눈길을 끄는 아비뇽의 상점들                 

 

상점를 차리더라도 획일적이고 특이점이 없는 간판들과 메이커들이 산만하게

펼쳐진 우리 동네를 생각해 보면 여기는 그야말로 한 눈에 보아도 무슨 가게인

지 알 수 있게 각자 개성에 맞는 다양하고 이쁜 상점들로 꽉 차여 있는 아비뇽

이란 도시였다. 아동도서와 서적을 파는 "LEAUVIVE",빨간색으로 치장을 한

피자가게, 유독 프로방스 풍이 강했던 캔디류와 과자를 팔았던 "MAGASIN",

연한 쵸콜렛 톤의 유명 쵸콜렛 가게 "Gourmande"  음악이나 영화 메니아

에게 추천할만 한 포스터 가게 "IMAGES IN AVIGNON" 이 외에도 수도없

이 많은 아비뇽의 개성있는 가게들만 구경해도 하루가 다 지나갈 정도로 매력

적인 도시이다.                                                                                             

 

빨간색 프로방스풍의 외관 피자가게

 

캔디류와 과자류를 파는 "MAGASIN"

 

 프랑스 유명 쵸콜렛 체인점 "Gourmande"

 

 

 

 영화/음악 포스터를 파는 "IMAGES IN AVIGNON"

 

 이국적인 와인 상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음식점이라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오늘은

휴점이라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앱정보를 미쳐 확인 못한것

이 시간 낭비로 돌아온 대표적 사례.. 일단 외관 사진을 담고 대체 식당을

찾아 보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했다.                                        

 

 

 

   아비뇽 중앙도로 리퍼블릭가(Rue de Republique)             

 

그래서 대체 식당을 찾은 곳이 중앙 도로(Rue de Republique)에 Monoprix 근처에

있는 메송나니(MAISON-NANI).. 아비뇽에서 꽤 유명한 식당이다. 메송 나니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기로 했다. 녹색바탕의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아비뇽 중앙역에서 오를로주

광장까지의 중앙도로 이름이 리퍼블릭가인데, 이 곳에 거의 모든 상점과 은행, 관공서들이

밀집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특히 관광안내소가 중간에 가다 보면 위치해 있어 금방 찾기

쉬웠다.  또한 Lapidaire 박물관과 개신 교회 St Martial도 중앙도로 길 옆에 바로 있어

 고딕양식의 고대 건물도 함께 볼 수 있는 중요 도로이다.                                                   

 

  중앙도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MAISON-NANI

                                                                            

Monoprix은 일반 식료품은 팔지 않으므로 까르프익스프레스가

중앙도로 근처에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자

 

아비뇽 관광안내소

 

 

오를로주 광장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아비뇽 시청사 건물 모습

고딕 양식의 외관이 정말 화려하다.

 

 

프랑스의 프로방스 도시 아비뇽의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하는 산책은

해가 질무렵이 되서야 겨우 마칠수 있었다. 그 만큼 볼 것도 많았고 여기서

는 언급이 되지 않은 곳도 사진에 담겨지지않아 포스팅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최소 2박이상을 해야만 이 도시의 매력을 천천히 감상 할 수 있겠구

나 생각이 든다.  관광안내소 근처에서 군밤을 팔던 아저씨, 성벽 입구 근처

광장의 거지들, 어느 마음씨 좋은 화장품가게 주인등 아비뇽은 추억을 많이

 담고 가는 여행지로 가슴에 새겨 놓았다.                                                   

                                            

 

이 포스팅은 다음 포탈사이트에서
Daum 스페셜과 오늘의 블로그로
소개되었습니다[2016/6/9,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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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6.06.08 09:56 신고

    중간에 등장하는 사과모양 캔디가 정말 귀엽네요. 아비뇽 거리는 볼것도 많고 아기자기한 포인트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사진들도 다 너무 예쁩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6.08 22:34 신고

      성벽에 둘러싼 아비뇽이 웬지 포근했었고,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였어요 ㅎㅎ

  • BlogIcon 이자벨공주 2016.06.08 21:15 신고

    와우~~~ 정말 멋지네요~~~~마치 제가 여행을 다니다 온것처럼 생생한 사진들이 넘 멋져요~~^^

    • BlogIcon 로앤킴 2016.06.08 22:38 신고

      아비뇽은 한번 꼭 가볼만한 도시인 것 같아요^^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많았던 곳이었어요~

  • BlogIcon T. Juli 2016.06.08 23:18 신고

    아이 크레페 너무 싼데요.
    아비뇽의 물가에 비해 놀라며
    와우 프랑스 느낌 전해옵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6.10 13:00 신고

      크레페가 양도 많고 가격도 훌륭하더라구요^^

  • 아비뇽 도시 너무 예쁘네요~
    직접 가보진 못해도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네요^^

    • BlogIcon 로앤킴 2016.06.10 13:01 신고

      도시가 포근하고 멋스러운 곳이었습니다.ㅎㅎ

  • BlogIcon 모두스 오페란디 2016.06.09 15:18 신고

    오오 완전 멋지네요

  • BlogIcon 하이 2016.06.11 09:38 신고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1465901809 2016.06.14 19:56 신고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중세 교황이 살았던 프랑스 남부도시 아비뇽

 

   도시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인 아비뇽                

 

아를 에서 아비뇽 중앙역에 도착하자 마자 떡 하니 마주치는 높은 장벽의 성벽이

웬지 포근하게 도시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11세기에 지었다는 성벽

정문을 지나면 구시가지가 나오는데, 성벽밖과 전혀 다른 모습에서 한번 더 놀랐

다. 14세기 클레멘스 5세 교황이 이 곳에 교구와 교황청을 지으므로 도시가 더욱

발전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들이 성벽안에 위치하게 되었

다고 한다. 성벽의 특징을 보면  커다란 망루들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외적 으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설치 했을 것이다.  지금은 여행자들에게 개방 되어

 자유롭게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구 시가지 중심지로 연결되는 중앙도로

 

 

   아비뇽의 역사가 된 교황청                          

 

1309년~1377년까지 68년간 교황이 머물면서 교황청을 새로 짓게 되는데, 로트르담

데 돔 성당을 확장하여 대성당을 건축하게 되어 결국 교황의 도시가 된 아비뇽이다. 그

전까지 일개 작은 도시였다가 아비뇽의 다리와 함께 역사지구로서의 변모를 갖추게 되

고, 이탈리아와 에스파냐를 잇는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하여 문화와 경제가 발전

하게 되어 지금에 프랑스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중 하나가 되었다.                

 

중심지에 위치한 호텔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가 본 곳이 교황청이었다. 14세기 로마네

스크 건축 양식의 대성당과  교황청 서쪽 탑에 황금의 성모상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대성당 앞   팔레 광장은 거대한  역사 건축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그 자체가

거대한 포토존이다.  또한 7월달 여름 3주간은 세계적인 축제 아비뇽 축제의 중심 광장

이기도 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해 보았다.                       

 

 

팔레광장과 관광 열차

 

 

팔레광장을 사이로 마주 보고 있는 건물이 아비뇽 의회 건물이다.

 

 

    호화롭지 않고 서민적인 교황청                

 

 기존에 있는 로트르담 데 돔 성당을 증축하여 지금의 대성당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7대 교황들이 68년 동안 있는 동안 전혀 호화롭지 않은  교황청이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졌다. 교황청 내부 구경은 1층과 2층 코스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티켓은 아비뇽

의 다리까지 볼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했다. 대성당 내부를 구경하는 동안 한가지 아

쉬웠던 것은 한국 가이드 오디오가 지원되지 않고 오로지 프랑스어 밖에 지원이 안된

다는 것이 아쉬웠다.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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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ARY PALACE AND BRIDGE Ticket


매일 9am to 7pm
티켓 요금 : 19,50€
할인 요금 : 15,50€

(Pass Avignon and children 8 - 17)
8세이하 무료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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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입구로 들어가는 넓은 공터의 모습

웬지 서민적이고 경건한 분위기였다.

 

 

회색 벽돌로 꾸며진 아치형의 통로들이 멋스럽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옛스러운 구시가지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보이는 뷰 포인트가 성당 내부에 몇 군데 있었다.

노트르담 데 돔 성당의 소박한 이미지를 이어 받아 대성당을 증

축하였는데, 그 소박함과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이 매우 아름다운

 교황청으로 남아있었다.                                                            

 

 

 

 

 

 

 

 

 

  추천 하고픈 팔레 광장으로            

 가는 멋진 길목에서                    

 

시청사가 있는 오를로주 광장에서  팔레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암석을 깍아서 만든 듯한 멋진 골목길이 나온다. 길이는 15m정도

의 짧은 길이지만 성벽 사이로 오묘하게 구부러진 길을 갈때면 탄

성이 절로 났었다. 로마네스크의 아름다운 성벽과 스테인드글라스

의 창문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보너스였고, 바다에서 캐

온듯란 자갈길과 마치 동굴 암벽을 연상캐하는 벽이 실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아비뇽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추천하

고 싶은 곳이다(아래 맵 참조요)                                                   

              

 

 

 

 

 

마치 미생 에서 나오는 요르단 협곡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과장 조금) 추천 골목을 빠져 나

오면 넓은 팔레광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교황청과

로트르담 데 돔 성당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로트르담 데 돔 성당 꼭대기에 황금색 성모마리아상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시민들의 휴식처인 팔레 광장      

 

성당에서 내려다 보면 광장 한 가운데 쯤 화살표 표시한 곳으로

향하면 아비뇽의 다리가 나온다. 걸어서 15분정도 소요된것으로

기억이 난다. 넓은 팔레 광장에서는 여러가지 볼거리도 볼 수 있

는데, 학생들이 보드를 타거나 농구등 체육도 하고 잘하면 행위

예술가도 볼 수 있는 다체로운 광장이다.                                   

 

 

교황들이 68년 밖에 이곳에 머물지 않았지만 예술, 상업, 교통의 요충지로

아비뇽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 도시로 많은 관광객과 외지인들이 가

고 싶어하는 남프랑스 도시 중에 하나이다. 4.3 km에 달하는 성벽이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어 웬지 포근하게 느껴졌던 아비뇽.. 꼭 다시 오고픈 도시

이다. 다음 코스는 아비뇽 역사지구의 하이라이트 "아비뇽의 다리"로 출발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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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5.27 17:41 신고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건물모습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5.27 20:27 신고

      14세기 교황이 살았던 아비뇽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도시였어요^^

  • BlogIcon Deborah 2016.05.29 20:26 신고

    성당건물은 그 당시 교황의 권위를 보여주는것과도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웅장하고 오랜 옛 유적이 남겨진 후손에게 전달해주는 의미가 많네요. 멋진 사진과 더불어 훌륭한 설명 잘 보았네요. 멋진 주말밤 되세요

    • BlogIcon 로앤킴 2016.05.29 21:18 신고

      제 설명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유럽 성당들이 여러 도시마다 특색이 있고, 건축양식도 다채로워
      볼거리가 많아 좋았어요^^

  • Blanc 2016.06.01 19:11 신고

    안녕하세요,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와 좋은 포스트들 많이 읽고 갑니다.
    혹시 파리랑 스트라스부르에서 얼마나 계셨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 BlogIcon 로앤킴 2016.06.01 19:44 신고

      파리여행이 처음이 아니라서 2박만하고 스트라스부르는 5박했습니다~

  • BlogIcon T. Juli 2016.06.12 00:26 신고

    중세의 느낌이 확연하게 드는 아비뇽
    성곽과 대성당 모두 인상적입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6.12 22:15 신고

      옛것과 공존하는 유럽은 언제나 아름답더군요 ㅎㅎ

  • 직접 가보진 못하지마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로앤킴 2016.06.20 21:25 신고

      여행일정 세우셔서 다녀오시면 더 좋을텐데요 ㅎㅎ

  • 익명 2016.07.08 19:22 신고

    로마교황청도 중세시대에는 그렇게 호화롭지 않았어요. 교황청이 호화로워지기 시작한 것은 르네상스 때부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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